Vim으로 통일 백엔드 개발자에게도 점점 데브옵스적인 역량이 요구되면서, 리눅스 서버에 터미널로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간단하게는 로그나 파일이 존재하는지, 또는 설정파일을 변경하거나 프로세스가 살아있는지 등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말이다. 그럴 때마다 리눅스 터미널 단축키를 구글링 하면서 하곤 했는데, 한동안 안 하면 까먹고 다시 찾아보고... 무한 반복이었다. 이런 일이 잦아지면서, 리눅스를 공부해야겠다고 계획했다. 에디터 조작을 vim 단축키로 통일하는 것은 그 과정 중 하나다. 사실 vim을 사용하는 건 굳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에디터를 통일할 필요성을 점점 느끼게 됐다. 회사에서는 윈도우OS에 이클립스와 vscode를 사용하고, 개인적으로는 맥OS에 인텔리제이랑 웹스톰..